정지소 화보 코스모폴리탄 3월호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정지소의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 공개됐습니다.
정지소는 최근 '더 글로리'에서 어린 동은 역을 열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녀는 “'더 글로리'를 향한 관심은 남다른 것 같아요. 연기를 비롯해 칭찬과 함께 관심을 받으니 성취감도 커요. ‘나 열심히 했구나, 잘 배우고 있구나, 부끄럽지 않게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요. 친구들도, 가족들도 칭찬해주고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더 글로리'가 배우로서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요.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큰 관심에 취하거나 휘둘리지 않고, 전처럼 열심히 다음 작품에 임하려고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지소는 어린 동은을 준비하며 “표정, 호흡, 대사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허투루 하면 안 되겠다 생각했어요. 마음을 굳게 먹고 임했고, 현장에 함께한 모두 저희를 배려해주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잘 부탁한다고, 상냥한 말투로 악수를 건네시는데 상상했던 것만큼 근사한 분이더라고요. 존중이 느껴졌어요. 마음을 다잡았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라는 말로 김은숙 작가에 대한 인상을 전했습니다.
송혜교, 어린아이가 아닌 동료로서 대우
정지소가 연기한 어린 동은의 현재 어른을 연기한 배우 송혜교에 대해서는 “에너지가 대단하시더라고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 곱씹게 되고, 몰입감이 있었어요. 송혜교 선배님과 같은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만으로도 긴장했거든요. 그런데 상냥하게, 어린아이가 아니라 동료로 대우해주셨어요”라며 송혜교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가야G의 멤버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멤버들과는 돈독한 사이에요.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게 된 건 작품을 잠시 쉬는 동안 우연한 계기로 오디션을 보게 된 건데, 덜컥 합격했어요. 오디션 곡 준비도 하루 만에 혼자 연습해서 갔거든요. 사실 어렸을 때 가수의 꿈도 있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도 있었고, 이번 기회에 노래를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혼신의 힘을 다했죠.”
배우 정지소의 목표에 대해서는 “다음 촬영에 들어가면 목표가 생기지 않을까 해요. 명확하게 어떤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감동을 주고 싶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으려고 해요. 항상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고, 역할에 충실하고 싶거든요”라는 말로 담담하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아갈 것을 전했습니다. 정지소의 인터뷰와 더 많은 사진은 <코스모폴리탄>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글, 사진 제공 = 코스모폴리탄]